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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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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백투더클래식 출판기념 샌호세 북토크 지난 2015년 9월 19일, 미국 샌호세에서 있었던 《백투더클래식》 출간기념 북토크 영상입니다.함께 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백투더클래식 그룹 토의 질문집 이 책자는 독자들께서 《백투더클래식》(예수전도단, 2015)을 독서 모임, 청년부 소그룹 모임, 교사 모임, 구역/셀 모임 등의 그룹에서 함께 읽고 나눌 때 활용하실 수 있는 질문들을 모은 것입니다. 각 장마다 3개의 질문이 있으며, 각 장의 저자들이 아래의 기준에 따라 질문을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질문 1 : 가볍게 마음을 열 수 있는 질문, 질문 2 : 내용을 심화해서 이해할 수 있는 질문, 질문 3 : 독서를 통해 배우고 깨달은 내용의 적용과 실천을 돕는 질문 그룹 인도자께서는 자신의 그룹의 형편에 따라 질문을 바꾸셔도 됩니다. 그리고 이 책자는 비매품이며 인쇄, 복사하셔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저작권은 ‘산책길 기독교영성고전학당’에 있습니다. ‘부록’으로 이종태 연구원의 “《그리스도를 본받아》..
예수를 버린 사람들 (파스칼) 예수께서는 사람들로부터, 최소한 그분께서 사랑하시는 세 친구들로부터 어떤 위로를 구하신다. 하지만 그들은 잠자고 있다. 그분은 그 친구들에게 당신과 함께 잠시라도 깨어 있기를 요청하신다. 그러나 그들은 철저한 무관심 속에서 그분을 버린다. 제자들이 가진 얼마 안 되는 긍휼은 그들이 잠드는 것을 막지 못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홀로 하나님의 분노에 내버려지셨다. 예수는 세상에서 혼자이시다. 그분의 고통을 느끼거나 공유하거나, 심지어 알아줄 이가 아무도 없다. 오직 그분과 하늘만이 그것을 알 뿐이다. …… 예수께서는 사람의 동료애와 위로를 찾으신다. 내 생각에는 이것은 그분의 생애에서 매우 독특한 경우이다. …… 예수께서는 사람들에게 간청하셨지만, 사람들은 그분의 기도를 듣지 않았다. - 블레즈 파스칼(Bl..
8. 공동체와 분별 : 이냐시오 로욜라의 《영신수련》과 공동 분별 공동체와 분별 : 이냐시오 로욜라의 《영신수련》과 공동 분별 1. 교회 공동체와 분별 교회는 형제자매들의 신앙 공동체다. 그러나 분리된 개인으로 한 공간에서 예배만 드리고 돌아가는 성도들의 뒷모습을 마주하노라면 공동체라고 말하기가 쉽지 않다. 브루더호프 공동체의 지도자인 요한 하인리히 아놀드(Johann Heinrich Arnold)는 《공동체 제자도》에서 개별화된 개인과 가족이 서로의 일부가 되는 것은 자기만의 생각, 이상, 존재를 비우게 하는 하나님의 사랑의 영을 통해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참된 공동체는 하나님과 형제자매들에게서 자신을 떼어놓는 모든 것과의 끊임없는 싸움을 통해 이뤄지며, 하나님의 사랑의 영에 굴복하여 자만, 자기 연민, 자기 주장 그리고 거짓 경건에서 돌아설 때 경험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