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봉사

(2)
그리스도교의 가장 완벽한 규칙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그리스도교의 가장 완벽한 규칙, 정확한 정의, 절정은 모든 사람에게 유익한 것을 추구하는 것이다…. 사람이 이웃의 구원을 위해서 일하지 않고서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믿을 수는 없다. - 요한네스 크리소스토무스(Johannes Chrysostomus). 칼리스토스 웨어(Kallistos Ware, 1934- )의 《정교회의 길》(The Orthodox Way), 엄성옥 옮김(은성, 1999), 60쪽에서 재인용. 칼리스토스 웨어는, 여기에 인용한 크리소스토무스의 말이 삼위일체의 교리가 지닌 실질적인 함의(含意)이며, 이것이 삼위일체의 삶을 산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라고 말한다. 곧, 그리스도인으로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본성과 일치하는 삶을 사는 것은 이웃의 구원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다. 웨어는 다음과 같이..
노예, 장사치, 자녀(클레르보의 베르나르두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능력 때문에, 또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선하시기 때문에, 그리고 어떤 사람은 단지 하나님께서 선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첫 번째 사람은 자신의 유익을 위해 두려워하는 노예입니다. 두 번째 사람은 자신을 위해 이익을 갈망하는 장사치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그의 아버지에게 영광을 돌리는 아들[딸]입니다. 클레르보의 베르나르 (Bernardus Claraevallensis, 1090-1153) 지음, 김재현 옮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관하여》 (서울: KIATS, 2011), 90. ‘하나님은 그냥 뜨겁게 사랑하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매우 단순하면서도 단순하지 않은 문제이다. 왜냐하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