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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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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 승리의 전략 (마틴 루터 킹) 비폭력은 강력하며 공정한 무기이다. 그것은 상처 입지 않게 베고 이를 사용하는 사람을 고결하게 만드는 역사상 유일한 무기이다. 치유의 칼이다. 정의를 요구하는 흑인들의 함성에 대한 실질적이고 도덕적인 답변인 비폭력 직접 행동은 전쟁에서 지지 않고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 냈으며, 그럼으로써 1963년에 일어난 흑인혁명의 승리 전략이 되었다. - 마틴 루터 킹 주니어 (Martin Luther King. Jr.: 1929-1968), 《왜 우리는 기다릴 수 없는가》(서울: 간디서원, 2002), 34. 1963년은 에이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이 "노예해방선언"이라는 문서에 서명을 한 지 100년 째가 되는 해였다. 그러나 미국의 흑인들은 여전히 인종 차별 가운데서 비참하게 생활하고 ..
운명의 수레바퀴 (그리스도를 본받아) 저는 주님 손 안에 있습니다. 뜻하시는 대로 제 운명의 수레바퀴를 이리 돌리시고 저리 돌리소서. 저는 무엇이든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주님의 종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저를 위해 살지 않고 다만 주를 위해 살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 토마스 아 켐피스(Thomas à Kempis: c. 1380–1471), 《그리스도를 본받아》, book 4, ch. 15. 이 세상에서의 성공과 실패가 '내 하기'에 달렸다고 생각하는 현대인은 '자유'롭다. 하지만 피로하다. 소위 '피로사회'다.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해야 하고, 그러다 지치면 '힐링'도 받아야 한다. 그러나 고대인들과 중세인들은 성공과 실패가 '운명'에 달려있다고 생각했다. "운명의 수레바퀴"(Wheel of Fortune)라는 것이 있다고 생각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