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샘

  • 성서는 하나님의 이야기,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가 만나는 말씀의 샘이며, 설교자, 작가, 학자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의 이야기는 말씀의 샘에서 길어 올려야 영혼을 시원케 하는 살아있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BlogIcon 바람연필 2012.11.04 01:21 신고


교회 안에서 가시적인 직무를 맡은 사람들이 <거룩한 독서>로 양성되지 않거나 말씀의 샘으로 돌아가지 않는 한, 강론과 교도권과 사목의 분야에서 수필류의 글이나 친숙한 교과서적인 인간으로 드러나게 된다. 확신도 없을 뿐더러, "강하고 권위있는" 말 한마디 내놓지 못하면서 율사들처럼 말하기 좋아하는, 문제의 소지가 있는 인간으로 드러난다. 자기가 선포하고 있는 복음을 자주 부끄럽게 여기면서 말이다. 귀기울여 듣고 받아들이고 간직하고 묵상한 말씀만이 해방의 결단, 선구적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예언자를 창조한다. 이때에 비로소 이 세상과 인류에 충실하며 우리에게 하나님을 이야기해주는 사람들이 창조되는 것이다!


엔조 비앙키, <말씀에서 샘솟는 기도>(이연학 옮김, 분도출판사), p. 29

'기타 > 밑줄 그은 글귀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적 변화와 일상적 의무 (C. S. 루이스)  (0) 2013.01.06
하늘로 가득한 땅  (0) 2012.11.25
영성 고전의 힘 (필립 쉘드레이크)  (1) 2012.11.10
말씀의 샘  (1) 2012.11.04
거룩  (0) 2012.11.01
성인 (Saint)  (2) 2012.10.30
posted by 산처럼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