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고통을 뛰어 넘는 변치 않는 사랑 (조지 폭스)

한 줄 묵상 2012.09.27 01:54
  • 우리의 힘의 근원은 우리가 "사랑 받고있는 존재"임을 알고 잠기는데 있군요.^^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너를 좋아한다." (막1:11)

    BlogIcon 오래된 오늘 2012.09.29 04:56 신고

"하나님의 변치 않는 사랑내가 거대한 고통 가운데 있을 때에 내 영혼에 임한 그 사랑. 나의 시험과 고통은 거대했지만 그의 사랑은 그 거대함을 뛰어넘는 훨씬 더 엄청난 것이었다."

 

조지 폭스 (George Fox, 1624-1691), The Journal, 1647의 글



 

유난히 심성이 곧고 예민했던 폭스는 청년시절 대부분의 시간을 영혼의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 보냈다. 그는 당시 이름 있는 성직자를 찾아가서 조언을 구하거나 홀로 금식하며 갖가지 노력을 하였다. 1647년의 그의 일기 중에는 내 안에 주님께서 처음으로 일하셨던 때는 나는 슬픔의 사람이었다고 표현하며 당시의 고통을 표현했다. 어느 누구로부터도 그 슬픔을 극복할 수 없었던 폭스는 어느 날 자기 영혼의 모든 고통을 뛰어넘는 변치 않는 위대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했다. 그의 삶의 위대한 전환점이었다.

 

평생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신앙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중에도 여전히 은혜에 목마름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영혼의 고통으로부터 빠져나오지 못하는 순간이나 기간들이 있다. 그것을 극복하고 이겨내기 위해 많은 신앙의 방법들을 찾고, 만나고, 실행하며 하나님께로 갈 수 있는 통로를 찾아내려 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때로 통로 없이, 직접적으로, 나 자신의 모든 존재를 압도하며 다가올 수 있다. 때로 내가 공부하는 것, 내가 설교하는 것,  내가 기도하는 것이 너무 통로를 찾기 위한 노력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한다.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숙제이지만 한결 같은 소망이 있다. 그것은 오늘도 변함없는 그 놀라운 사랑에 또다시 잠기는 것이다. / 소리벼리

posted by 소리벼리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