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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묵상

회개, 소망의 딸 (요한 클리마쿠스)

회개는 소망이 낳는 딸이며 절망에 대한 거부다. 

(Repentance is the daughter of hope and the refusal to despair.)


- John Climacus (7C), The Ladder of Divine Ascent (New York: Paulist Press, 1982), 121 

(Step 5 "On Penitence")


그래, 이 사순절의 회개는 부활절의 기쁨을 위한 '조건'이 아니다. 


회개는 부활의 소망이 낳는 파장이다. 


회개는 항복이다. 


하나님의 평화가, 용서가, 사랑이 쳐들어왔다. 


어찌 항복하지 않을 수 있으랴. 


/이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