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사랴의 바실(Basil of Caesarea)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함께 사는 이유 (가이사랴의 바실) 그러나 홀로 수도하는 것은 개인의 필요를 위한 봉사에만 관여할 뿐이다. 이것은 사도들이 성취한 사랑의 법에 분명히 반대된다. 자신이 아니라 구원받을 영혼들의 유익을 구한 사도들의 그 사랑에 반한다. - 가이사랴의 바실 (Basil the Great: c. 330?-379), 《수도 규범(The Long Rules)》, 7. 카이사르의 감독이었던 바실은 삼위일체 교리의 정립 뿐 아니라 수도원 운동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그는 독거하며 과도한 금욕을 추구하는 것 대신에 공동의 수도 공동체를 그의 수도원 운동으로 제시하였다. 그 까닭은 극단적인 금욕 수도에 대한 회의 때문만은 아니었다. 도리어 그보다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이중의 사랑을 행하는 데에는 독거보다는 공동 생활이 더 적합하다는 판단 때문이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