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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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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병사의 고백 (주기철) ❝나같이 연약한 약졸이 어떻게 장기간의 고난을 견디어 내겠습니까? 다만 주님께 의지하는 것 뿐입니다……주님을 위해서 오는 고난을 내가 지금 피하였다가 이다음 내 무슨 낯으로 주님을 대하겠습니까?❞ 주기철 (1897-1944), . 나이를 조금씩 더 먹을수록 삶이 이전보다 더욱 힘들다고 느껴진다. 그것은 내게 닥쳐오는 어려운 일들이 짧은 시간에 끝나지 않고 오랫동안 감내해야 하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주기철 목사님은 칼로 베고 불로 지지는 고문이라도 한두 번에 끝난다면 이길 수 있지만, 한 달, 두 달, 일 년, 십 년 계속해서 이어지는 고난은 견디기가 어렵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그분은 결국에는 장기간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순교의 꽃을 피웠다. 주기철 목사님께서 오랜 기간의 고난을 이겨내실 수 있었던 비결은 ..
그분의 나를 다루심 (조지 폭스) ❝ 주님이 나를 인도하였던 여러 가지 수련과 시험과 환난들, 그 모두가 그분이 나를 다루심이라는 것을 이제는 안다...내가 열 세 살이 되었을 때에 난 순결함과 의로움을 알았다. 왜냐하면 비록 세상의 사람들이 기만의 말과 변하기 쉬운 말들을 쏟아낼지라도, 주님은 나에게 모든 것에 있어서 충실하게, 내적으로는 하나님께, 외적으로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모든 것에 있어서 '예' 와 '아니오'로 분명히 표현하고 변치 말 것을 가르쳐 주셨기 때문이다❞ 조지 폭스(George Fox, 1624-1691), The Journal, 1635년의 글. 목회자가 없는, 성직자와 평신도의 구분이 없고 모두가 동료와 친구로서 이루어진 교회! 찬양도 없고, 그 밖의 모든 예식이 생략되고 단지 오랜 기간의 침묵을 통해서 성령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