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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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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나눔 9-4 : 눈 오는 사막 '산책길'과 '레 미제라블'이 함께 하는 영성나눔 시즌9의 마지막 강좌가 아래와 같이 진행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와 레 미제라블 블로그(클릭)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 강 사 : 권혁일 목사 (산책길 연구원,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 일 시 : 2021. 12. 16.(목) 저녁 7:30 * 장 소 : 레 미제라블 (서울특별시 용산구 녹사평대로26길 24, 3층) * 인 원 : 현장 참여(선착순 7명) 및 온라인(신청자에게 참여 링크 제공) * 참가비 : 10,000원 * 신 청 : https://forms.gle/ACGKUgyiRpdbk4p66
바람 형제로 찬양 받으소서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바람 형제와 공기, 흐리거나 청명한, 모든 종류의 날씨로 인하여 나의 주님, 찬양 받으소서. 그들로 인하여 당신의 피조물들이 그 생명력을 유지합니다. - 아씨시의 프란치스코(Francis of Assisi, 1182-1226), "태양의 찬가" (The Canticle of the Sun) 중에서 '도시 문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는 성경 전체를 꿰뚫고 있는 일관된 신학적 사상 중에 하나이다. 동생 아벨을 죽인 에서는 부모를 떠나 에돔이란 민족의 아비가 되고, 에돔인들은 철을 다루는 전문가들로서, 도시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였다. (영화 "노아"는 이 대목을 영상화하는데 탁월한 면을 보여준다) 인간 탐욕의 상징물이 되었던 바벨탑도 타락학 욕망들이 도시라는 공간을 통해 정당화하고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