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goodness)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좋음 (노리치의 줄리안) 좋은 것을 좋은 것이게 하는 그 '좋음'(goodness)은 곧 하나님이다. 어떤 것이 좋은 건 하나님을 가졌기 때문이다. 노리치의 줄리안 (Julian of Norwich: 1342 – ca.1420), 《하나님 사랑의 계시 Showings》, LT, ch. 8. 줄리안에게 하나님은 '좋은' 분이다. 아니, '좋음'(goodness) 자체다. 무엇이 좋은 건 그것에게 하나님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가진 것이기에 그것이 그렇게 좋은 것이 된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이 세상 살면서 무언가 좋은 것을 접했다면, 그건 곧 우리가 하나님을 접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이렇게 알고 있는가? 우리는 하나님을 '좋은' 분이라 고백하긴 하지만, 줄리안처럼, 또 칼빈처럼, 하나님을 "모든 '좋음'의 원천"(f..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