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총 (2)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방 다시 괴로워지는 마음 (하나님 임재 연습) 내가 더 우선적으로 여기는 것은 가능한 한 자주 그분과 함께 영혼 가장 깊숙한 곳으로 물러나 앉아 있는 것이라네. 그분과 함께 거기 거할 때 나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네. 하지만 일단 그분으로부터 조금이라도 벗어나기만 하면 나는 금방 괴로워진다네.-로렌스 형제(1605-1691)지음, 윤종석 옮김,《하나님의 임재 연습 (The Practice of the Presence of God)》 (서울: 두란노, 2000), 41. 미국 미용실 서비스는 한국과 비교하면 형편이 없다. 그래서 종종 한국의 미용실이 그립다. 한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기만 하면 모든 것이 저절로 다 된다. 머리는 단정하게 깍이고, 알아서 머리를 감겨주며, 젖은 머리를 정성스럽게 말려주고, 평소에는 꿈도 못 꿀 헤어스타일로 멋을 내준다.. 은총의 징표 (귀고 2세) 내면의 흠집들을 씻어주고 죄의 불을 꺼주는 저 눈물은 참으로 복됩니다. 내 영혼아, 이 눈물 안에서 네 신랑이신 분을 알아 모셔라 …… 한숨과 눈물, 바로 이것이 네 신랑께서 네게 주시는 놀라운 선물이며 위로이다. 이러한 눈물은 그분이 네게 마시라고 주시는 은혜로운 음료이다. 이 눈물이야말로 너의 일용할 양식이 되게 하여라. 이 양식은 사람의 마음을 강하게 하며, 꿀과 벌집보다도 더 달콤하다. -귀고 2세(Guigo II, ?-1188) 《관상생활에 관한 편지(The Letter on the Contemplative Life)》 VIII장 12세기 카르투지오회 수사인 귀고 2세는 《관상생활에 관한 편지》에서 읽기, 묵상, 기도, 관상이라는 4가지 영성훈련의 단계를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특히 하나님의 임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