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6)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성나눔 시즌 7-3 : 일상의 영성 영성나눔 시즌 7-3 로렌스 형제와 함께 하는 '일상의 영성' 산책길 X 레 미제라블 〈영성나눔〉 시즌 7의 마지막 강좌가 다음과 같이 열립니다. “도시의 영성”을 주제로 진행 중인 시즌 7, 세 번째 강좌는 “로렌스 형제와 함께하는 ”입니다. 전세계적인 전염병 상황으로 인해 새롭게 재편되는 일상 생활 양식을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경험하는 자리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레미제라블 블로그(클릭)를 참조해 주세요. 강사 : 박세훈 (산책길 연구원, 장로회신학대학교 영성학 교수) 일시 : 2020. 12. 3.(목) 저녁 7:30 장소 : 현장 참여(선착순 7명) 및 온라인(신청자에게 참여 링크 제공) 일상은 하늘에 닿아있는 일 (디트리히 본회퍼)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상에서 사랑과 자비의 일을 무시하지 않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의 말씀을 기쁘고도 믿을 만하게 선포할 수 있다. -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 1906-1945), 정지련, 손규태 옮김, 《신도의 공동생활》 (Gemeinsames Leben),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04. 깨닫고 느끼고 새롭게 배우게 된 것이 바로 나 자신인 줄 착각할 때가 많다. 기독교를 전하며 복음을 다른 이에게 소개한다고 해서 그 일이 내가 그 복음 안에서 살고 있다라는 것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다.기독교 고전의 명문을 소개하는 일 역시 마찬가지다. 교회 강단에서 성경을 풀어 설명하는 목회자들 역시좋은 신학 지식을 갖추고 감동을 불러 일으키는 설교문을 생각해 내는 것을..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 임재 연습) 영적 삶에 있어서 가장 거룩하지만 동시에 일상적인 꼭 필요한 실천은 하나님의 임재 연습이다. 그것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가운데 기뻐하고, 그분과 함께 지내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모든 순간에 어떤 식으로든 그분께 겸손하게 말하며 사랑으로 대화하면서 말이다.- 로렌스 형제(Brother Lawrence of the Resurrection: c. 1614-1691), 《하나님 임재 연습》, The Practice of the Presence of God. (Spiritual Maxims, Chapter 2.) 로렌스 형제는 하나님 임재 연습이란 가장 거룩하지만 동시에 매우 일상적인 영적 훈련이라고 말한다. 가장 거룩하면서도 일상적이라는 말은 모순된 것 같아 보이지만 그는 어떻게 하면 그것이 가능하게 되는지.. 이미 우리 안에 계신 주님 (하나님 임재 연습) 모든 순간 주님과 함께 이야기하고 그분의 도움을 간구하기 위해서는, 오직 주님이 우리 안에 와 계시다는 것을 (깊이) 깨닫기만 하면 됩니다.- 로렌스 형제(Brother Lawrence of the Resurrection: c. 1614-1691), 《하나님 임재 연습》, The Practice of the Presence of God. (Fourth Conversation) 로렌스 형제는 주님이 이미 자신 안에 와 계시다는 인식 속에서 살아갔다. 그것이 그의 영적 삶의 전체이자 전부였다. 그리고 그는 자신 안에 들어오신 예수님의 현존이 그가 만지고 관계맺고 경험하는 모든 일상을 거룩하게 한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경험했다. 미미할 수 있는 일상이 가장 분명한 하나님의 자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의 현존.. 영적 변화와 일상적 의무 (C. S. 루이스) 네, 저도 동의합니다. 어떤 상황에서 사람이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건 보통 자기 자신이라는 것 말이지요. 하지만 사실 사람은 자기 자신을 바꿀 수 없습니다! 주님께 간청할 수 있을 뿐이지요. 간청한 다음에는 성례, 기도, 평범한 생활규칙 준수 같은 평상시 의무들을 계속 행해 나가야 합니다. 자신의 영적 상태에 대해 너무 야단을 떨면 안 됩니다. 1955. 11. 9 C. S. 루이스,《루이스가 메리에게》 (이종태 옮김, 홍성사) 기도 외의 시간 (하나님 임재 연습) 로렌스 형제는 기도의 시간을 그외의 시간들과는 다른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엄청난 실수라고 말했다. 우리는 기도의 시간 동안 하나님과 가까이 연합하는 만큼 일상에서도 그분과 하나되어야 한다. - 로렌스 형제(Brother Lawrence of the Resurrection: c. 1614-1691), 《하나님 임재 연습》, The Practice of the Presence of God. (Fourth Conversation) 가까스로 시간을 내어 기도하는 영혼에게 로렌스의 요청은 너무 거대해보인다. 기도하지 않는 시간 밖에 없는 삶에서 기도를 시작하는 삶으로, 그리고 기도가 일상에 영적 자양분을 공급하는 삶에서 일상과 기도의 시간이 구별되지 않는 삶으로 바뀌어지기 위해서는 '상당한' 기도 경험이 필요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