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13)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막의 열매 4 : 평화와 기쁨 (컬른의 브루노/정호승) 실제로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들은 이곳[사막]에서 자기 자신에게로 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만큼 그곳에 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덕의 씨앗들을 부지런히 재배하고 낙원의 열매들을 기쁨으로 먹으면서 말입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눈(eye)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눈은 신성하신 신랑을 명료하게 바라 봄으로써 그로 하여금 사랑으로 상처입게 한 그 눈입니다. 그리고 그 눈은 맑아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볼 수 있게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바쁜 여가를 보낼 수 있으며, 조용한 활동 속에서 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전투의 고생스러움으로 인해, 하나님의 운동 선수들에게는 간절히 기다리던 보상이 주어집니다. 그 보상은 세상이 무시하는 평화와 성령 안에서의 기쁨입니다. 컬른(쾰른)의 브루.. 정의와 평화의 입맞춤 (길선주) 그리고 오늘 이후로는 "의는 평화와 입을 맞춘다." 하는 말을 기억하고, 정의의 기초 위에 서서 싸움할 자가 될 것 같으면 정의의 무대에서 평화의 막이 열리도록 "위로부터 손을 펴서 지배하소서!" 하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개개인도 죄를 범하고 회개하지 않으면 마음에 평화가 오지 않는 법입니다. 가정 안에 싸움이 있을지라도 의로운 자가 이기지 못할 것 같으면 그 가정에 참 평화는 오지 않습니다. 나라와 나라 사이에 오늘과 같이 싸움이 일어나는 것은 어떤 곳이든지 불의한 까닭입니다. 이후 세계 역시 정의와 인도에 의하여 행하지 않으면 참말 평화는 오지 않을 줄로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는 것이지만 아무쪼록 여러분은 시편 85편 10절에 "의는 평화와 서로 입을 맞춘다."는 이 말로써 하나님 앞에서 기.. 《그리스도를 본받아》와 다그 함마르셸드 1961년 9월 18일 세계를 놀라게 한 비행기 사고가 있었다. 콩고 내전을 끝낼 평화협상을 중개하러 가던 유엔 사무총장의 비행기가 아프리카 밀림 상공에서 추락, 그를 포함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사고/사건이었다. 사고가 아니라 암살이라는 의혹이 일었다. 심증은 충분했다. 그가 이루려고 애쓰는 평화를 달가와 하지 않는 세력이 분명 존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물증은 아직까지(는) 발견되지 않았다. 대신, 그 사고현장에서 '발견'된 것이 있었다. 존 F 케네디가 '금세기 가장 위대한 정치가'라고 평했을 만큼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했으며, 사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할 만큼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했던 그 사무총장의 '내면세계'였다. 사고현장에서 발견된 그의 서류가방에는 그가 그 살벌한 갈등의 현장 한복판으로 가면서 .. 이런 나라를 꿈꾼다 (길선주) "성취국의 도성은 견고하여 도적이 능히 엿보지 못하고, 임금과 신하가 다 거룩하여 성현 군자와 같이 어질고 자애로우며, 영웅 열사의 용맹한 기상이 늠름하여 서로 사랑하고 서로 화답하니 국가의 모든 일들이 형통치 아니함이 없다. 그래서 국민들의 생활은 극히 부요하여 만물이 풍족하고 사람들은 모두 호걸이다. …… 세상이 태평하고 평화로우니 한 마디로 말하자면 문명세계요 자유강산이로다." 길선주 (1869-1935), 《만사성취》 제25장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의 소원을 가지고 있고,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 일평생 동안 노력을 한다. 그래서 길선주 목사는 존 번연의 《천로역정》을 개작(remake)한 그의 책 《만사성취》에서 사람의 삶을 '소원성'에서 '성취국'으로, 더 나아가 '영생국'으로 가는 영적 여정으로.. 평화로운 사람 (그리스도를 본받아) 무엇보다 평화 안에 확고히 자리 잡은 사람이 되어라. 그러면 사람들이 네게서 평화를 얻으리라. 사람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사람은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평화로운 사람이다. 토마스 아 켐피스(Thomas à Kempis: c. 1380–1471), 《그리스도를 본받아》, book 2, ch. 3. 나는 '평화로운' 사람인가? 나는 열심히 사는 사람일 수 있다. 그렇지만 나는 '평화로운' 사람인가. 나는 바르게 사는 사람일 수 있다. 그렇지만 나는 '평화로운' 사람인가. 나는 능력있는 사람일 수 있다. 그렇지만 나는 '평화로운' 사람인가. '경건의 능력' 있는 사람, 만나는 이들에게 '평화'를 선사해줄 수 있는,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에게 쉼을 줄 수 있는, 성령의 사람. / 산처럼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