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생활/시 한 송이 꽃이 핀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9. 12. 08:15 메마름, 고갈 죽음 그림자 흘러 내리는 사막에도 꽃이 핀다. 타는 햇살, 살갗 에는 모래 바람, 눈길 하나 없는 지독한 고독, 온 몸으로 삼켜내며 꽃이 핀다. 사막의 주인이 누구였던가? 더이상, 바람에 이리저리 사방 뒤덮은 모래일 수 없다. 꽃이 주인이다. / 오래된 오늘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산책길 기독교영성학당 '영성 생활 > 시 한 송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으로 가는 길: 성 안나의 집 (3) 2012.12.23 식어버린 커피 (1) 2012.11.18 See (1) 2012.10.27 Sit (1) 2012.10.27 아침묵상 (1) 2012.09.24 '영성 생활/시 한 송이' Related Articles 식어버린 커피 See Sit 아침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