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이 충만하다는 것은 곧,
모든 것들에 깃들어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The fullness of joy is to contemplate God in everything."
노리치의 줄리안(Julian of Norwich: ca.1342 – ca.1416),
《하나님 사랑의 계시 Showings》, LT, ch. 35.
기쁨이란 말을 쉽사리 동원하기 힘들 정도로 우리가 당면한 오늘은 녹록지 않습니다. 요즈음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힐링"이라는 말이 회자되는 것만 보아도 이같은 현실을 대변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의롭고 착한 이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악하고 저울을 속이는 자들이 오히려 흥하는 오늘 이 엄동(嚴冬)의 땅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감지하는 일은 우리의 능력을 벗어난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기도하기를 쉬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주여 우리의 눈을 열어 주소서"
/오래된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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