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감옥을 향해가고 있을 때, 주님의 말씀이 내게 다가왔다. "나의 사랑이 항상 너에게 있고, 너는 나의 사랑 안에 있다." 나는 그 분의 사랑에 완전히 사로잡혔고, 내 안에 있는 속 사람이 굉장히 강건해졌다.
조지 폭스 (George Fox 1624-1691), Autobiography of George Fox, chapter III. 1649의 글
신앙인들의 매일의 삶은 때때로 감옥을 향해 걸어가는 연약한 자의 모습일 때가 있다. 나를 헤칠 일들 또는 내가 두려워하는 일들이 앞에 놓여있지만 피하지 않고 나아가야 할 때와 같이, 세상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길을 걸어가야 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조지 폭스가 신앙적인 이유로 감옥에 들어가게 될 때에, 하나님의 사랑의 음성이 갑작스레 그를 휘감았다. "나의 사랑이 항상 너에게 있고, 너는 나의 사랑 안에 있다."
나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는 것! 그보다 내가 항상 그 분의 사랑 안에 있다는 것! 이 말씀, 이 느낌, 그 감격은 기독교 역사를 흘러오면서 수 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평안과 능력을 주었다. 그리고 조지폭스가 표현 한대로 '속 사람이 강건'해 지는 경험을 하였다. 오늘도 때로 감옥 같은 세상을 향해 걸어가는 동료 신앙인들이 하나님의 사랑이 내게 머물고 내가 그 분의 사랑 안에 있음으로 우리 안의 속 사람이 강해지기를 소망해본다. / 소리벼리 정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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