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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따라오는 사람은 (그리스도를 본받아) "나를 따라오는 사람은 어둠 속을 헤매지 않는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리스도의 삶과 됨됨이를 본받는 사람이라야 비로소 지혜광명을 얻고무지몽매에서 깨어난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예수께서 사신 삶을 바라보며 깊이 생각하기를 일삼아야 한다. - 토마스 아 켐피스(Thomas à Kempis: c. 1380–1471), 《그리스도를 본받아》, bk.1, ch.1.
영성을 살다: 기독교 영성회복의 일곱 가지 길 YES24 책소개 : 영성을 살다: 기독교 영성회복의 일곱 가지 길 (IVP) "전통주의는 산 자들의 죽은 신앙이고, 전통은 죽은 자들의 살아있는 신앙이다" - 자로슬라브 펠리칸(Jaroslav Pelican) 이 책은 독자를 “기독교 영성 전통”이라는 고색(古色) 창연하고 오색(五色) 찬란한 세계로 안내한다. 이 드넓은 세계에 들어가보면, 3세기 알렉산드리아의 "최초의 기독신학자" 오리게네스가 이교의 교양인들에게 "아파테이아"론을 설파하고 있는가 하면, 20세기 미국의 트라피스트 수도사 토마스 머튼이 방콕을 방문하여 동서양 영성의 만남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시골교회 목사 조지 허버트가 성례를 행하듯 시를 쓰고 있는가 하면, 아빌라의 테레사나 노르위치의 줄리안 같은 여성 영성가들이 남성 신학자들이..
<이젠하임 제단화>와 <성 안토니의 생애> 마티아스 그뤼네발트Mathias Grünewald의 에는 4세기 이집트 사막의 교부 성 안토니우스 (St. Anthony 또는 Antonius of Egypt)가 등장한다. 이처럼 서양미술에서는 기독교 고전 작품 또는 성서의 이야기를 소재로 활용하여 표현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그림과 고전 작품에 대한 이해와 묵상을 돕기 위하여 제단화의 일부와 더글라스 버튼-크리스티 교수의 글을 일부 번역해서 싣는다. "Isenheimer Altar" by Matthias GrünewaldThese files are from the Wikimedia Common and http://www.aiwaz.net. DOUGLAS BURTON-CHRISTIE 지음, 권혁일 옮김, "Athanasius(c.295-373): The..
베네딕트의 규칙서 (Rule of St. Benedict) 블로그를 시작하며 7월의 추천 고전으로《베네딕트의 규칙서 Regula Sancti Benedicti》 를 선정하였다. 6세기 초 이탈리아의 수도승 누르시아의 베네딕트(Benedict of Nursia)에 의해서 쓰여진 이 작품은 현재까지 기독교 수도원운동에 있어서 기준이 되는 가장 권위 있는 텍스트로 여겨져 오고 있다. 오늘날 교회 안팎에서 '공동체'라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지만, 사실은 물질주의와 개인주의의 영향으로 인해 많은 기독 교회들이 분열과 분쟁을 거듭하고 있으며 참된 공동체성을 상실해가고 있다. 그러므로 과거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가 되기를 원하는 열망으로 공동체 생활을 택한 수도자들의 규칙서가 오늘날 한국 교회에도 여전히 유효한 통찰과 지혜를 주고 있다고 믿는다. 최근에 새롭게 출간된 한국어..
어둔 밤 - 십자가의 성 요한 어둔 밤 1. 어느 어두운 밤에사랑에 불타 열망하며좋아라, 순전한 은혜여아무도 모르게 나왔다내 집은 이미 고요해지고 2.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옷을 바꿔입고, 비밀계단을 오른다 좋아라, 순전한 은혜여캄캄한 속에 꼭꼭 숨어내 집은 이미 고요해지고 3. 행복한 밤에아무도 나를 보지 않는 은밀한 곳빛도 없이 길잡이도 없이나도 아무것도 보지 못 했다내 마음 속에 타오르는 불빛밖엔 4. 그 빛이 나를정오의 빛보다 더욱 확실히 인도한다내가 가장 잘 아는그분께서 날 기다리시는 그곳으로아무도 보이지 않는 그곳으로 5. 아, 나를 인도하는 밤이여새벽보다 더 사랑스러운 밤이여사랑하는 이와 사랑받는 자를한몸으로 묶어주는 밤이여사랑하는 이는 사랑받는 자를 변화시키고 6. 내 가슴의 꽃밭오직 그분만을 지켜온 그곳거기서 당신이 잠..